티스토리 뷰

정보♡

○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(혜민스님글)

생활의큐레이팅 2018. 4. 25. 13:44

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,


 


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,


 


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,


 


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.


 


 


 


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를 만나


 


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,


 


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,


 


조근조근 다 해버리고


 


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몸을 위해


 


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


 


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, 오뎅  다 사먹어요.


 


 


 


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


 


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


 


미친 듯이 가장 큰 소리로 웃어도 보고


 


아름다운 음악,


 


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


 


재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.


 


 


 


그래도 안 되면


 


병가 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.


 


경춘선을 타고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가도 좋고


 


평소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봤던 곳,


 


그런 곳으로 혼자 떠나요.


 


 


 


그런 시간들을 보낸 후


 


마지막으로 우리 기도해요.


 


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


 


이렇게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


 


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 


 


기도를 해요.


 


 


 


그리고 


 


용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요.


 


그래야 내가 사니까.


 


그래야 또 내가 살아갈 수 있으니까


 


제발 용서하게 해덜러고 아이처럼 조르세요.


 


 


 


힘들어하는 당신이


 


곧 나이기에


 


오늘도 그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.


 


 


 


 


 


- "멈추면, 비로소 보이는 것들"중에서/혜민스님 -


◎ 불교의 모든것 ◎   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  
- 불교명언.스님좋은글귀.음악.독경 무료받기 
▶ https://bit.ly/2qOcQFH  
- 7080 노래 무료듣기/트로트듣기  
▶ https://bit.ly/2vtVDGF  
- 하루1분 건강상식,정보 무료보기  
▶ https://bit.ly/2qQtGDb 
- 하루1분 영어 완전정복 무료보기(원어민발음)   
▶ https://bit.ly/2vyTklH 
- 카톡친구 맺고 특별한 소식듣기 
▶ http://pf.kakao.com/_xdxcTwd

댓글